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한 서건우.
하지만 준결승에서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고,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혜리 코치는 16강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장에 난입하는 과감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오심으로 인해 탈락 위기에 처했던 서건우를 구하기 위해 경고를 감수하고 선수 보호에 나선 오혜리 코치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세계태권도연맹(WT)의 징계로 이어졌고, 오혜리 코치는 공개 사과를 요구받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오혜리 코치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은 선수와 코치의 간절함, 그리고 불안정한 규정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