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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왜 이 선수를 ‘전력 외’ 취급했나…8년 무명 청산→3할 포수 우뚝, 두산 4억 투자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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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 LG에선 '전력 외'였지만 두산에선 '미친 존재감'…대반전 드라마의 주인공
두산 김기연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두산으로 이적 후 맹활약하며 '대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지난 9일 SSG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67경기 타율 3할1푼1리 4홈런 28타점 26득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백업 포수 고민을 해결했다.
특히 양의지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두산의 4위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김기연을 영입하기 위해 LG에 1라운드 양도금 4억 원을 지불했는데, 현재까지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2024-08-10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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