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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포함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 지난해 12월 복권 없이 사면되었지만, 이번 복권이 이루어지면 2027년 대선 출마가 가능해진다.
이는 야권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안으로, 김 전 지사의 복권 여부에 따라 야권의 새로운 구심점이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등 경제인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치인을 사면 대상에 포함시키며 정치적 파장을 일으켜 왔다.
이번 사면 결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과 야권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