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황영묵이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장한 황영묵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6-5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8위 자리를 지켰다.
황영묵은 올 시즌 한화의 히트 상품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8월 부진을 털어내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부응한 황영묵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