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오스틴이 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한 이닝 2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 43년 역사상 최초로 동일 투수 상대 한 이닝 2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오스틴은 1회말에만 2개의 홈런을 쳐내며 팀의 10-9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오스틴은 요키시를 존경하며 경기 전 모자를 벗고 가볍게 인사를 나눴지만, 타석에서는 자비 없이 강력한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경기 후 요키시와 짧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격려를 건넸습니다.
오스틴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시즌 홈런 기록을 넘어섰으며,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