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튀르키예 국가대표 유수프 디케치의 '맨몸 사격' 자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케치는 평소 안경을 쓰고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무심하게 사격하는 모습으로 튀르키예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이후 그의 독특한 자세는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장대높이뛰기의 아먼드 듀플랜티스를 시작으로 원반던지기의 로제 스토나,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니나 케네디, 마라톤 수영의 라소브즈키 크시트로프 등이 디케치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금메달을 기념했다.
디케치는 자신의 독특한 자세가 편안함과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하며 선수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