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을 초청, 6박 7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순 열사의 사촌언니인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 씨를 비롯해, 대한독립청년단 김경천 지사의 증손녀 헤가이 스베틀라나 씨와 현손자 헤가이 다니일 군,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동휘 지사의 딸 이의순 지사와 그의 남편 오영선 지사의 후손 3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12일 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을 방문하고 광복절 중앙경축식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