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고등 윙어' 양민혁이 김천 상무와의 경기 중 얼굴 부상으로 교체됐다.
양민혁은 전반 34분 상대 선수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쓰러졌고, 오랜 시간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의료진까지 투입됐으며, 얼굴에 붉은 상처가 난 채 전반 종료 직후 김경민과 교체됐다.
윤정환 감독은 "축구화로 얼굴에 맞았다고 이야기했다"며 "큰 문제가 되기 전에 교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 돌풍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계약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행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