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투수에게 헬멧 벗고 인사하더니…KBO 최초 ‘같은 투수 1이닝 2홈런’ 괴력 폭발하다 "환장할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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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KBO 역사에 한 획! 한 이닝 2홈런 폭발! 요키시 울렸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KBO 최초로 한 이닝에 동일한 투수에게 2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요키시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친 오스틴은 1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요키시의 투심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스틴의 맹타에 힘입어 LG는 10-9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2024-08-10 0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