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8.

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포함되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복권되면 선거 출마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환영하면서도 당내 역학관계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복권이 여야 협치의 계기가 될 거라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방송장악 청문회에서는 여야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소추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려고 하고, 국민의힘은 선 공수처 수사 후 특검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차기 신임 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담을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