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차량 250대를 공개하며 위력 과시에 나섰지만, 군 당국은 아직 전방 배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일 딸 주애와 함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공개한 것이 사거리가 최대 150㎞로 추정되는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이라고 보고 있으며, 기존에 쓰던 장사정포를 대신해 휴전선 일대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미사일 생산과 배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완전한 전력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