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올해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는 유관순 열사의 사촌이자 3.

1운동에 함께 참여했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 씨를 비롯해, 신흥무관학교 교관 김경천 지사의 후손 헤가이 스베틀라나와 헤가이 다니일, 관동창의대장 민긍호 지사의 후손 민 안나 씨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오영선·이의순 부부 지사의 후손 호패중, 호건성, 심운 씨 등 중국 거주 후손들도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광복절 경축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조상들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