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광복절을 맞아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을 초청해 6박 7일간 방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무장투쟁, 교육,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독립유공자 21명의 후손들이 참여하며, 유관순 열사의 사촌이자 3·1운동에 함께 참가했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 씨도 방문한다.
유관순·유예도 지사의 가문은 3대에 걸쳐 총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했다.
후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한글박물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