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여야 공방이 뜨겁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김 후보자를 '연탄재'에 비유하며 '노동운동 진심'을 강조했지만, 야당과 노동계는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반노동적' 성향을 지적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 분신 사건에 대해 '방조' 의혹을 제기한 기사를 공유하며 건설노조를 비판했고, '노조 없는' 광주글로벌모터스를 '감동'이라고 표현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노동조합 파괴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민노총 편향'이라고 비난하며 '기업인들의 탈출'을 걱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