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회 과방위는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 선임의 정당성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팽팽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이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법원 판단을 기다리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야당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이진숙 위원장 등 핵심 인물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방문진 이사 후보로 지원했다 탈락한 송기원 전 전주MBC 사장과 '광우병 논란 보도' 당시 책임 프로듀서였던 조능희 전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