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10-9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LG 오스틴은 1회에만 NC 선발 요키시를 상대로 투런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오스틴은 KBO 최초로 동일 투수 상대로 한 이닝 2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LG는 1회 10득점을 뽑아내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지만, NC의 추격에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결국 LG는 마무리 유영찬의 세이브로 힘겹게 승리했다.
NC는 요키시가 1회에만 10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고,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