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 행사에는 3·1운동, 무장투쟁, 교육,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독립유공자 21명의 후손들이 참여하며, 특히 유관순 열사의 사촌이자 함께 3·1운동에 참가했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 씨가 한국을 찾는다.
유관순, 유예도 지사의 가문은 3대에 걸쳐 총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했다.
후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조국을 방문하는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