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독립기념관장에 친일 논란이 있는 김형석 이사장을 임명한 것을 강력히 비난하며 14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김 이사장이 과거 일제강점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왔다며 윤 대통령의 임명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이사장의 임명을 '역사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윤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수용 여부를 민생 분야 협력에 대한 진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제시하며 지원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