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9일 계룡대를 방문해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가 곧 경제이고 경제적 번영이 자유를 보장한다'며 '강력한 안보 태세만이 자유와 번영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8일에는 공군 F-35A, F-15K 조종 및 정비 담당관, 육군 특전사의 특수 작전 및 고공 전문 담당관 등을 만나 다과 및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를 군과 함께 보내는 것이 나에게는 진짜 휴가'라며 장병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2021년 6월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를 만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이런 분을 못 지켜주면 이게 나라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