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을 맞아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등 3개국에 거주하는 3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합니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사촌이자 3.
1운동에 함께 참여했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인 김재권 씨도 한국을 찾습니다.
유관순, 유예도 지사 가문은 3대에 걸쳐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문가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순 열사의 증손자 외에도 만주, 연해주에서 무장투쟁을 펼친 김경천 지사의 후손, 1907년 13도 창의군 결성 당시 서울진공작전을 지원했던 의병장 민긍호 지사의 현손 등 다양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