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의 정치적 본거지였던 자택들이 잇따라 매각되면서 '3김 시대'의 향수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YS의 상도동 자택은 손자의 은행 대출을 통해 가문에 남았지만, DJ의 동교동 사저는 100억원에 매각되어 논란이 일었다.
JP의 청구동 사저는 후손들이 유지관리비 부담 등을 이유로 조용히 매각했다.
3김의 자택 매각은 '정치적 유산'을 둘러싼 후손들의 고민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