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9일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의 적법성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여당은 '2인 체제' 의결을 문제없다고 주장하며 청문회 중단을 요구했지만, 야당은 '정권 시나리오'에 따른 불법 선임이라고 맞섰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출석 요구를 거부했고, 야당은 증인 불출석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청문회는 14일과 21일에 2, 3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