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을 맞아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3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유관순 열사의 사촌이자 3.
1운동에 함께했던 유예도 지사의 증손자 김재권 씨를 비롯해, ‘백마 탄 김장군’으로 유명한 김경천 지사의 후손, 의병장 민긍호 지사의 후손 등이 한국을 찾는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오영선·이의순 지사, 광복군 활동을 한 신정숙·장현근 지사의 후손들도 함께 방문한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방문,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역사를 배우고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는 지금까지 20개국 957명의 후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