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하며 '미래 권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당정 관계 개선과 당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22대 총선 패배 책임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길 줄 아는 사람', '통합의 적임자'를 강조하며 보수 정당 재집권을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울 계획입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거대 야당에 맞서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하나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윤상현 의원은 21일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24~25일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며, 다음달 2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