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레전드 페페가 4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2001년 프로 데뷔 후 FC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포함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모스와 함께 최고의 수비 조합을 자랑하며 레알 레전드로 이름을 남겼다.
2007년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 모두 참가했으며, 141경기 출전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앙 무티뉴에 이어 포르투갈 역대 출전 3위에 올랐다.
페페는 마지막 경기 후 호날두와 눈물의 포옹을 나누며 감격적인 은퇴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