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열성 지지층의 요구에 끌려가는 모양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겨우 정착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정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으며 중도층 이탈로 이어져 차기 대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민주당은 정치는 때로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며, 민주적인 방식으로 싸워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