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이우찬이 2군으로 내려갔다.
잦은 기복으로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자 염경엽 감독은 이우찬에게 기본기 훈련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147~148km의 강속구를 지닌 이우찬은 14년 동안 꾸준히 1군과 2군을 오갔지만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염 감독은 과거 넥센 시절 제구 불안으로 고전했던 조상우에게 적용했던 기본기 훈련을 이우찬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조상우는 기본기 훈련 이후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현재 LG에서는 우강훈과 허용주가 기본기 훈련을 받고 있으며, 염 감독은 이우찬이 기본기 훈련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