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금투세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며 '사모펀드'를 예시로 들며 부자 감세 주장을 펼쳤다.
반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그대로 시행' 입장을 고수하며, '5000만원' 공제를 언급하며 금투세 폐지가 '부자 감세'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증권거래세와의 이중과세 논란, 세수 부족 문제, 국내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도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다만, 사모펀드에 대한 과세 방식에 대한 논란과, 금투세 도입으로 인한 주식시장 혼란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