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1연패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는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사이즈모어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던 추신수의 전 동료다.
그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2007년과 2008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화이트삭스는 사이즈모어를 임시 감독으로 앉히고, 새 감독을 찾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