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13명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청문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은 이진숙 위원장이 취임 당일 83명의 후보 선정과 이사 13명의 최종 선임까지 이뤄진 게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법원이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만큼 청문회를 멈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