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무릎 부상으로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지난달 31일 경기 중 부상을 입은 도슨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그는 9일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도슨은 지난 시즌 키움에 합류해 맹활약을 펼쳤으며, 올 시즌에도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홍원기 감독은 도슨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그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도슨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은 후 KBO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