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분노하며 시즌 첫 퇴장을 당했지만, 팀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3으로 앞선 6회초 필라델피아 브랜든 마쉬의 3루 번트 때 3루심 헌터 웬델스테트 심판은 다저스 미겔 로하스의 글러브가 2루 주자 알렉 봄의 다리를 태그했음에도 세이프를 선언했다.
로버츠 감독은 로하스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었다며 강력히 항의했지만 퇴장당했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역전승으로 끝났고, 로버츠 감독은 “웬델스테트 심판이 콜을 놓쳤다.
끔찍한 판정이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 패배로 다저스는 지구 1위 자리를 굳히지 못하고 2위와 승차를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