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하며, 자회사 지누스의 매출 회복세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습니다.
지누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6월부터 매출 회복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로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238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42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백화점 부문은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와 마진율이 높은 스포츠, 영패션 카테고리 판매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면세점 부문은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하락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