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BS 김규완 논설실장은 심 차관이 검찰 내 에이스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윤석열 총장 징계 당시 사인을 거부하며 윤 대통령에게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불편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검찰 내 기획통과 수사통으로 각각 에이스로 불리지만, 과거 한동훈 검사가 청와대 파견 후 요직을 맡은 것에 심 차관이 문제제기를 하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장관이 된 후 심 차관은 좌천 위기를 겪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도움으로 동부지검장으로 발령받아 위기를 극복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