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세계랭킹 24위 김유진(23·울산광역시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13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유진은 16강부터 결승까지 세계 랭킹 5위, 4위, 1위, 2위를 차례로 꺾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결승에서는 세계 2위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2라운드 모두 점수 차이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김유진은 “올림픽에 나서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즐기자는 마인드로 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딴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며, 내년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과 아시안게임 그랜드슬램 달성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