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첫날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13명을 선임한 과정의 적절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특히 83명의 후보 선정과 이사 선임까지 하루 만에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법원이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만큼,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청문회를 멈춰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