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메달을 목표로 일본 에이스조와 2번 시드 전쟁 중인 신유빈-임종훈 조가 WTT 컨텐더 라고스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번 시드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2번 시드는 1번 시드인 중국을 피해 메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2번 시드를 놓고 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신-임 조는 이번 우승으로 400포인트를 획득하며 일본과의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일본 역시 튀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며 추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어 2번 시드 경쟁은 7월 2~7일 태국에서 열리는 WTT 스타컨텐더 방콕 대회에서 최종 결판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에서는 한일 에이스조 외에도 홍콩, 대만, 스웨덴 등 각국의 에이스들이 출전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