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80여 일 만에 공식 행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주애에게 고모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깍듯한 의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었다.
김 부부장은 주애에게 자리를 안내하며 허리까지 숙여 인사를 하는 등 평소 보기 드문 예우를 보였다.
이는 김주애가 북한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김주애는 후계 구도가 굳혀지는 분위기 속에서 공개 활동 빈도를 줄여왔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금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