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100억원에 매각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전 의원은 상속세 문제로 팔았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에서는 공공매입을 요구하며 사저 회수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동교동 사저를 문화유산화해야 한다며 국비와 서울시, 마포구 예산을 투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동교동 사저의 공공매입 및 문화유산등록을 거부했습니다.
현재 사저를 매입한 박씨는 '노벨커피숍'이라는 이름으로 추모시설과 카페를 겸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DJ의 유업을 이어가야 한다며 사저 회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