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이사 선임, '방송 장악' 논란... 이진숙 위원장 등 불출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9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의 적절성을 따지는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임명 직후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했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따져보겠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은 이번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권순범 KBS 이사와 서기석 KBS 이사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과방위는 오늘 청문회를 시작으로 14일 2차, 21일 3차 청문회를 열어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