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동메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8일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습니다.
한국은 10일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한다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31세 베테랑 전지희 선수에게는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지만 아직 메달이 없는 상황이며, 이은혜 선수에게는 첫 올림픽 무대입니다.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8강에서도 중국에 패하며 올림픽 전 종목 14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탁구가 중국을 꺾고 16년 만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