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지목된 김형석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을 임명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충남 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은 '상식 밖 인사'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식민지배 미화 인사'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진보당 천안시지역위원장은 '독립운동가 앞에 무슨 낯으로 설 수 있겠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광복회장 역시 김형석 임명을 비판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0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예고했다.
국가보훈부는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