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의 적법성을 따지는 '방송장악 청문회'를 이달 중 3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2차 청문회는 14일, 3차 청문회는 21일 열리고, 동일하게 증인 22명이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추가 청문회 개최를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했으며, 신성범 의원은 김태규 부위원장을 끌어놓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이진숙 후보 청문회 당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2인 체제에서 기습적으로 진행됐다고 반박하며 추가 청문회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당초 하루로 계획됐던 청문회는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불출석 의사 표명으로 야당 주도로 추가 청문회 개최가 추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