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장악 청문회'를 9일, 14일, 21일 총 3차에 걸쳐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과정의 적절성을 따지기 위해 이번 청문회를 추진했습니다.
1차 청문회에는 권순범·서기석 KBS 이사,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이진숙 방통위원장,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등 28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2차 청문회에는 22명의 증인이 추가로 출석하고, 3차 청문회는 여야 간사 협의 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여당은 야당의 청문회 추진을 '방통위 업무방해'라며 비판하고, '파행 운영의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맞받아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