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과 박현경이 22일 열린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툰다.
박지영은 맹장 수술 후 일주일 만에 복귀해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박현경은 전반에 4타를 줄이며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후반에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박지영과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두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맞붙어 '포천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