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과 박지영이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박현경은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폭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박지영은 맹장 수술 후 복귀 두 번째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는 마지막 날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이나, 정윤지, 홍진영, 김민주는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박민지는 20승과 3연패를 노리지만 선두 그룹과 5타 차로 뒤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