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의 적법성을 따지는 '방송장악' 관련 2, 3차 청문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지난달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따지기 위해 김태규 방통위 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불러 청문회를 열려 했지만, 이들이 불참을 통보하며 2, 3차 청문회가 결정되었습니다.
과방위는 또 방문진 신임 이사로 의결된 이건 전 여성신문 부사장, 김기중 방문진 이사, 정재권 KBS 이사, 방통위 조성은 사무처장 등을 1차 청문회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의 일방적인 독재 운영이라고 비판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