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8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관장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오산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단국대, 경희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총신대 교수,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고신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친일 과거사 청산 부정과 1948년 건국절 주장 등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이 있어 독립기념관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김 관장은 앞으로 정부와 연계한 광복 80주년 행사 성공 개최,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활성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기관 경영 혁신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