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강력 반발하며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독립운동가 후손 오찬 초청을 거부했습니다.
광복회는 김 관장이 친일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라며 독립기념관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 관장을 '일제 밀정'이라고 맹비난하며 '독립운동가 후손이 아니어서 독립기념관장을 맡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밥그릇 지키기'라는 반박으로 맞섰습니다.
광복회는 독립기념관 설립 취지를 무시한 김 관장의 임명을 규탄하며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이루어진 항단연과 함께 김 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