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결정과 배분 과정을 놓고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16일 연석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며,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출석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번 청문회는 국민동의청원으로 이뤄졌으며, 증원 이후 의대 교육 여건과 전공의 이탈 문제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청문회는 야당과 정부의 공방만 난무했지만, 이번에는 전공의 모집난 심화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회의 중재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